국내사업 '우리 결연했어요' - 편지로 주고 받는 마음

등록일2020.02.13조회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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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 후원서비스본부 이지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이어진 소중한 인연이 있습니다.

국내결연 후원자님과 아이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두 편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첫 편지에 담은 반가운 마음, 잘 전해주세요.

2019년 7월 처음으로 만난 이지은 후원자님과 이한솔 아동(가명)의 이야기입니다.




이지은 후원자


2012년 첫 기부 후 매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온 이지은 후원자님은, 또 다른 보람을 느껴보고자 결연후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결연아동의 사진과 소개가 담긴 첫 편지를 받아보던 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결연을 맺은 아동은 ‘곰돌이’를 정말 좋아하는 5살 한솔이(가명)입니다. 한솔이에게 보내는 첫 편지에 귀여운 곰 세 마리 그림을 함께 보낸 이지은 후원자. 한솔이에게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도록 ‘지미’라는 이름의 곰 인형도 보내주었습니다.


나의 <3번 천사> 한솔이


“저는 한솔이에게 <3번 천사>라는 별명을 붙여줬어요. 1번은 저의 반려동물, 2번은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그리고 3번이 바로 한솔이지요. 한솔이는 저에게 힘을 주는 천사 같은 존재예요.


처음 한솔이를 만났을 때, 과연 어떤 것을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한솔이가 ‘곰 세 마리’ 노래를 좋아한다는 걸 듣고 편지지에 곰돌이 가족을 그려줬죠. 그리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곰 인형도 선물했는데요, 애착이 생길 수 있게 안았을 때 포근한 친구로 보내주고 싶었어요. 얼마 후 한솔이에게 답장이 왔는데, 제게 멋진 그림을 그려줬더라고요, 너무 기쁜 나머지 친구들에게 자랑했답니다.”




“평소 후원을 하면서 낸 것 보다 더 받았으면 받았지, 덜 받았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어요.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보람과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솔이와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해주고 싶어요.”


지미는 한솔이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