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선수에게 빛나는 재능이 있었지만 선수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잦은 부상이 찾아왔고, 생활이 빠듯해
고시원을 전전하는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부상과 비용 부담에 지쳐 선수 생활을 그만두려던 상황에서
어머니는 항상 이시형 선수를 위로하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많은 단체와
기업, 팬들이 모두 함께 보내준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이 따뜻한 응원은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란다’는 어머님의
말씀과 더불어 이시형 선수가 다시 운동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