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아이들은 ‘내일의 희망’이 아닌 ‘오늘의 가장 값싼 노동력’입니다.
![작은 어른들의 나라,방글라데시 이 곳 아이들은 오늘 당장 가족을 위해 어른이 돼야 하고 미래를 꿈꿀 수 없습니다.](/resources/microCampaign/cpView10000364/images/img_cpview02.jpg)
![10세 아신(Assin) 양재그릇 공장의 어린 근로자 이야기](/resources/microCampaign/cpView10000364/images/img_cpview03.jpg)
기계 기름에 회색 빛으로 얼룩 진 얼굴 장갑 고글 신발 없이 45도의 열과 소음 속에서 일 12시간 노동
“공장 옆에 있는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면, 저도 언젠가 사장님이 될 수 있겠죠?”
“아직 큰 사고는 없었지만, 매니저 한 분이 손가락을 잘리셨을 땐 무서워서 집에 가고 싶었어요.”
![11세 아클리마(Aklima) 작은 가정부 이야기](/resources/microCampaign/cpView10000364/images/img_cpview04.jpg)
하루 12시간 이상 근로 버는 돈은 모두 가족들을 위한 생활비로 사용
“딸을 낳으면 저 같은 운명을 피할 수 있도록 꼭 공부를 시킬 거예요.”
“나이는 어리지만, 이래봬도 4년 동안 가정부로 일해왔어요. 몇몇 마을 어른들은 가족을 위해서 나이 많은 아저씨와 빨리 결혼해야 한다고 말해요.”
![방글라데시 아동노예](/resources/microCampaign/cpView10000364/images/img_cpview05.jpg)
“하루 종일 재봉틀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데, 눈이 점점 나빠져요.”
“ 하루에 벽돌 1,000개를 나르고 1달러를 받아요.”
“ 하루 종일 햇빛 아래 뜨거운 고물을 줍고 2달러를 받아요.”
![전 세계 아동(5~17세) 노동자 수 약 1억 7천 만 명 출처 : 국제노동기구(ILO) 보고서](/resources/microCampaign/cpView10000364/images/img_cpview06.jpg)
이 중 가혹한 형태의 노동에 해당하는 ‘아동 노예’의 수는 우리나라 인구수의 약 2배인 8,500만 명에 달합니다. 일찍 어른이 돼야 하는 방글라데시의 작은 어른들은 오늘 당장 생계가 걸린 노동을 중단할 수는 없습니다.
![교육은 최소한의 권리](/resources/microCampaign/cpView10000364/images/img_cpview07.jpg)
“ 모든 아동은 경제적으로 착취당해서는 안 되며, 건강과 발달을 위협하고 교육에 지장을 주는 유해한 노동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 - 유엔(UN) 아동권리협약 32조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 노예’ 방지를 위해 수도 다카 내 5개의 워킹 스쿨을 운영하며, 사업주와 협의를 통해 아동에게 일정 근로시간만을 부여하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지원이 늘어나면 더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가정부](/resources/microCampaign/cpView10000364/images/img_cpview08.jpg)
지금 당장 근로를 중단할 수 없다면? “착한 노동과 최소한의 교육 보장”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워킹 스쿨에 다니는 11세 아크터 (Akter)의 하루
- 아크터가 말하길 : “간호사가 되어 가족과 나라를 위한 일을 하고 싶어요.”
- 에듀코 : 워킹스쿨 5학년
- 하는 일 : 가정부
- 수입 : 월 300타카(4500원)
- 하루 일과 : 06:00~08:00 공부 / 08:00~09:00 가정부 일 / 09:30~15:00 학교 / 15:30~22:00 가정부 일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워킹 스쿨에 다니는 12세 라나 (Rana)의 하루
- 라나가 말하길 : “저는 공부가 정말 좋아요. 연말 초등교육 수료시험에서 A+를 받고 싶어요.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에듀코 : 워킹스쿨 5학년
- 하는 일 : 가정부
- 수입 : 월 300타카(4500원)
- 하루 일과 : 08:00~16:00 학교 / 16:00~23:00 맞춤 옷 가게 근무, 남편으로부터 학대 버림받은 누나와 아픈 아버지를 비롯, 대가족 부양
![더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아이답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아이들의 손에 연장 대신 연필을 쥐어주세요.](/resources/microCampaign/cpView10000364/images/img_cpview09.jpg)
“학교에 가는 것은 다음 시대 아이들을 위해 미래를 건축하는 것과 같아요.” -지원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된 샤이다(Sha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