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KBS와 '동행' 연말기획 2부작 특별방송
"도움 필요한 환아에게 용기와 응원을"
- 12월 6일 '기적을 꿈꾸는 아이들', 12월 13일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연속 방송
- 어려움 속 희망 안은 환아 및 가정 소개…아동 지원 동행 기업 감사패 전달도

※ 사진설명(사진=모브컴퍼니제공)
사진1. 초록우산 '동행' 연말기획 특집방송 스틸컷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오는 12월 6일(토)과 13일(토) 오후 6시, KBS 1TV에서 ‘동행’ 연말기획 1·2부 특별방송이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2015년부터 10년 간 매주 토요일, 시청자, 후원자와 함께 아동가정과 ‘동행(同幸)’한다는 취지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후원자들의 나눔을 토대로 이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초록우산은 그간 동행을 통해 방송에 출연한 아동 약 540명과 그와 유사한 환경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했다. 아동 응원에 동참한 후원자 수는 약 35만명에 달한다.
이번 연말기획 특별방송은 위기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동과 가족을 조명한다.
먼저 12월 6일 방영되는 1부 ‘기적을 꿈꾸는 아이들’에서는 수술 후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동, 희소질환인 유전성 망막 질환으로 시력을 잃어 가는 아동 이야기가 소개된다. 갑작스러운 질병과 생활고 속에서도 회복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가족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12월 13일 방영되는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에서는 화재 사고로 전신 화상과 뇌병변을 입어 지속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한 아동, 과성장 증후군과 인지 발달 지연 진단을 받아 꾸준한 관리와 돌봄이 필요한 아동 사연이 소개된다. 부모의 부재 속에서도 할머니와 따뜻한 일상을 지켜나가며 성장하는 아동 이야기를 통해 서로 버팀목이 되는 가족애를 담고 있다.
또 특별방송 2회차 모두 방송 초두에 ‘동행’에 소개되는 아동 가정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나선 한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롯데케미칼㈜, 다이닝브랜드그룹(bhc), ㈜세라젬, 스카이라이프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공개된다. 이들 기업은 아동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의료기기 지원, 교육·생계비 후원, 방송·케이블 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아동과 가족이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후원자, 그리고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아동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과 KBS의 ‘동행’은 시청자, 후원자,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아동과 가정을 위한 나눔과 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초록우산은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아동에게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주체와 협력하며 나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