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서울 초등학교 2곳에
'2025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추가 조성
- 서울 선일초 · 용마초 2개교 추가 조성, 업사이클링 활용한 지속가능 공간 구현




※ 사진설명(사진=초록우산 제공)
사진1~2.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가 서울 용마초등학교에 조성한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모습
사진3~4.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가 서울 선일초등학교에 조성한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모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서울 초등학교 2개교에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학습 공간인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추가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가 함께 진행하는 아동 놀이·스포츠 지원 사업으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다.
양 기관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실내 체육관 및 복합 놀이 공간을 구축해왔다.
이번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서울 은평구 선일초등학교와 광진구 용마초등학교에 조성했으며, 이번 사업을 포함해 전국 18개교의 조성을 마쳤다.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학교별로 필요한 공간을 함께 논의하고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아동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선일초등학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이 피구, 농구, 공차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 공간과, 클라이밍, 자유 놀이, 휴식이 가능한 복합형 놀이 시설로 새롭게 조성됐다.
공간 내에는 공기정화 기능을 가진 스칸디아모스가 설치되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도 높였다. 또한 2단 스탠드와 클라이밍 시설에는 압축 폐목재를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반영했다.
서울 용마초등학교는 기존 운동장 놀이기구가 노후화로 철거된 상황에서,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새 모험형 놀이 공간을 갖추게 됐다.
학생들이 희망한 시설을 중심으로 짚라인, 웨이브짐, 그물 아지트, 대형 슬라이드 등이 설치되었고,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드로잉 보드와 리유즈 레고 월 등 업사이클링 요소를 도입해 놀이와 함께 자원 순환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 나가는 생태적 학습 공간으로 완성됐다.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포르쉐코리아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 공간에서의 경험이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꿈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들어낸 공간은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된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