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5월 한 달간 메타버스 플랫폼 SK텔레콤 이프랜드와 협력해 ‘어린이 기후 그림일기’ 전시회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52점의 어린이 기후 그림일기가 전시된다. 이와 연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와 부산아동옹호센터는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기후환경 변화 및 대응 필요성을 알리는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에서는 '기후위기의 당사자, 어린이가 보내는 경고'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성세대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책임감을 일깨우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안전한 환경이 위협받는 지금, 권리주체자인 아동은 다양한 그림과 표어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전시물 중 '지구야, 변하지마. 우리가 변할게'라는 표어의 말처럼 미래세대인 아동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