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후기 아늑한 집에서 또렷한 세상을 마음껏 보며 지내요

등록일2020.07.10조회1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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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아파트 앞 작은 세상, 남매의 유일한 놀이터.

그저 함께인 게 좋은, 서로의 단 하나뿐인 가족


캠페인 자세히 보기

 


부모님의 이혼 후 아빠와 함께 살게 된 하은이와, 엄마와 지내게 된 갓난 하람이. 그러나 부모님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생활하다가 결국 시설로 보내졌던 하은이. 엄마는 당시 생후 23일된 둘째 하람이를 자신의 고모(아이들의 외고모할머니)에게 맡기고 집을 나갔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일흔이 다 된 나이에 두 아이의 보호자가 된 고모할머니와, 어렵사리 다시 만나 함께 지내게 된 남매를 위한 모금캠페인 <남매의 낡은 계단>을 진행했습니다.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위험한 계단과 난간이 있고, 아이들과 고모할머니가 생활하기에 좁았던 낡은 집. 가족은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걱정 없고, 연로하신 고모할머니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1층 주택입니다. 아이들도 실컷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어 기뻐하고, 주방과 거실 등도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고모할머니도 만족하고 계십니다.

 

  

지원 전


  

지원 후

 

고모할머니와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 

반찬값마저 아껴가며 아이들을 먼저 챙기며 억척같이 생활하시던 할머니에게 지원된 보육비는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보다 안정적으로 바꾸어주었을 뿐 아니라, 가족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늘 안쓰럽고 애틋했던 아이들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키우고 있다고 하시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오셨습니다.

 

할머니께서 담당사회복지사에게 보내주신 메시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향후에도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아동 가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건강한 성장 

안검하수 증상으로 시야가 답답해서 늘 턱을 들고 앞을 봐야했던 둘째 하람이. 수술치료가 필요했던 하람이는 필요한 치료와 수술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않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병원 진료와 돌봄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고모할머니 혼자 두 명의 아동을 종일 돌보며 둘째 하람이의 간병까지 하는 일이 쉽지 않기도 했지만, 교통비, 식비 등 치료부대경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