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제도 개선 캠페인

틈 없이, 함께

가정위탁제도의 변화가 아동의 일상을 바꿉니다.
이제 국가가 책무를 다해야 할 때입니다.

태어난 가정을 떠난 아동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가정위탁제도

  • 나에게 가족이 생겼어요.
  • 위탁부모님들은 저에게 안전한 울타리 같은 분들이에요.
  • 정말 사랑이에요. 부모님이 아니지만 저를 따뜻하게 보살펴주시니까요.
  • 제 진짜 가족은 저를 키워주시는 위탁가족이라고 생각해요.

그 속에서 아동이 마주하고 있는 틈

  •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데 여권 발급이 어렵대요.
  •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저를 돌봐주신 가족인데 장례식에 가면 결석 처리된대요.
  •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요. 지역마다 지원이 달라 기회가 없었거든요.
  •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위탁부모님의 동의로는 할 수 없대요

한 집에서 자라지만
법은 가족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가정위탁이란 부모의 사망이나 아동학대 등 태어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하는 보호대상아동이 아동복지법에서 정하는
적합한 가정에서 일정기간 보호되는 것을 말합니다.

정부는 제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시설 보호 중심에서 가정 보호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기준, 21,997명의 보호대상아동 중 9,526명만이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여전히 절반 이상의
아동들은 시설(아동복지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가정위탁아동: 9,526명/시설보호아동(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12,471명/* 2023년 기준

보건복지부(2024), 「2024년도 아동복지시설 현황 Ⅰ,Ⅱ[2023년 12월 31일 기준]」

제도가 놓친 틈 속의 이야기

생활하는 지역에 따라
아동의 삶이 달라진다면?

정부는 지자체에 가정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 항목(양육보조금, 아동용품구입비, 대학진
학자금 등)과 지원 금액을 권고하고 있지만 권고 금액을 모두 준수하는 지자체는 단 한곳도 없습니다.
아동을 양육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지만 이 조차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육보조금
아동용품구입비
대학진학자금

초록우산&전국가정위탁지원센터협의회(2025.05), 「전국 가정위탁아동 지원 현황 조사 결과」

    • 가족처럼 지내는데
      법은 왜 모른 척 할까요?

      “동거인이라고 보호자로 인정받지 못해요”

      상현이(11살)는 장애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위탁부모는 아동의 병원 진료와
      치료센터 이용을 위해 차량을 이용하지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를 할 수 없었다.
      아동과 위탁부모는 법적으로 동거인
      신분이기에 보호자로 인정받을 수 없었다.

    • “서류로 우리의 관계를 증명할 수 없어요”

      현서(8살)는 신경섬유종과 심리치료를 위해
      한 달에도 몇 번씩 병원을 가야한다.
      위탁부모는 연차를 사용함에 부담을 느껴,
      회사에 가족돌봄휴가를 신청했지만 사용할
      수 없었다. 실제로 위탁부모는 아동을
      양육하고 있지만 가족돌봄휴가의 대상에
      위탁아동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 아동의 일상에서
      보호자 동의를 받을 수 없다면?

      “위탁부모라 권한이 없어요”

      소현이(5살)의 위탁부모는 아동의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동안의 접종내역을
      확인하려고 했다. 병원에 가정위탁에 대한 설명을
      했지만, 친권자가 아닌 위탁부모에게는 알려줄 수
      없다는 이야기만 돌아왔다. 아동의 생명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일이지만 위탁부모에게는
      아무런 권한이 없었다.

가정위탁제도의 변화가 아동의 일상을 바꿉니다.
이제 국가가 책무를 다해야 할 때입니다

  • 국고 환원을 통한
    예산 책무 강화

    아동이 어디에서 생활하든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이양된 가정위탁사업을
    국고보조사업으로 환원하고 아동 양육을 위한 ‘위탁아동보호비’를 지원해야 합니다.

  •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위한
    지원 및 정책확대

    아동이 안정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양육지원정책 대상에 가정위탁아동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 법정대리인 공백을 해소하는
    ‘의사결정 지원체계’ 강화

    법정대리인의 부재로 아동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위탁부모가 아동의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의사결정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제도의 틈에 아이가 놓여 있습니다.
지금, 함께 채워주세요.

참여해 주신 서명은 정부와 국회에 전달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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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사항은 동의하지 않아도 캠페인 참여가 가능합니다.
  • 선택사항에 동의한 이후에도 무료거부전화(080-870-1940) 혹은 고객센터(1588-1940)을 통해 수신거부하실 수 있습니다.

가정위탁아동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서명에 동참하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커피쿠폰 100명

  • 참여기간
    2025. 5. 15 (목) ~ 2025. 6. 15 (일)
  • 당첨안내
    2025. 6. 25 (수) 개별 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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