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업 꿈에 그리던 ‘급식왕’과의 유쾌한 데이트

2021.07.19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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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동놀이혁신위원회로 활동하고 있는 장선규, 장시현 아동이 직접 취재해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동놀이혁신위원회로 활동하고 있는 장선규, 장시현입니다. 여러분은 유튜브를 자주 보시나요? 저희에게는 꿈에 나올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유튜버가 있는데요, 바로 급식왕이에요. 2년 전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서 급식왕의 ‘학교에 외계인이 전학을 오면 생기는 일’ 편을 시작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영상을 다 보고 팬이 되었어요. 그러던 중 지난 7월 7일, 급식왕이 그린(GREEN)크리에이터로 위촉된다는 소식을 듣고 급식왕을 만나고 왔어요!

 

급식왕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신나면서도 긴장되었는데요. 가는 길 멀리서 보이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건물은 저희에게 63빌딩보다 높아 보였고, 실제로 들어가니 거대하고 너무 멋졌어요. 급식왕을 봤을 때 첫인상은 영상처럼 장난기도 많지 않고, 진지해 보여서 조금 낯설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농담도 많이 하고, 점점 우리가 아는 급식왕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린(GREEN)크리에이터 위촉식이 끝나고, 급식왕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고, 기대되었어요.

 

“우리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급식을 먹고, 놀 수 있나요?”

 

저희는 급식왕과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급식왕과 우리 학교에서 밥을 먹고, 함께 노는 것이었어요! 발가락쌤과 두더지의 “학교 선생님만 허락해주신다면 얼마든지 가능하지!”라는 답변에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급식왕 영상을 만들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급식왕은 영상을 만들 때 상황극을 통해 웃음을 주고, 재미있게 표현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그냥 단순히 웃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고민한다고 하니 신기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보는 영상이기 때문에 비속어라던지 폭력적인 내용이 담기지 않도록 조심한다고 했어요. 어린 친구들도 보는 영상인 만큼 우리를 배려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어요.

 

“급식왕처럼 재미있는 유튜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 급식왕이 저희에게 준 꿀팁이었어요. 여러 유튜브 채널을 만들지 말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은 끈기를 가지고 하나하나 올려볼 것을 조언해줬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마스크 넘어 급식왕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발가랙쌤, 두더지, 얌생이, 방실이, 삼촌경환이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반가워했다는 것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급식왕과의 만남은 저희에게 큰 추억을 남겨주었고,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면 친구들도 꼭 함께하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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