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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간암으로 투병 중인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서준이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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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으며, 아동 인권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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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항암치료를 받아온 할머니는
든든한 아들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가 있어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 앞에서는 늘 씩씩했던 아들.
그러나 지난 여름 한 통의 유서 없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식이 스스로 세상을 등질만큼 힘들었던걸 알아채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할머니는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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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서준이.
서준이는 매일 집에 오면 사진 속 아빠에게 인사를 합니다.
아빠가 남기고 간 카메라에는 어떤 사진이 담겨있을까 궁금하지만
아직 작동법을 몰라 이내 카메라를 내려놓으며 아빠에 대한 그리움도 잠시 내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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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는 동안
유일하게 의지했던 아들이 떠나며
할머니는 건강이 많이 악화되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으며 머리가 빠지고 치아도 빠져
몇 개월 사이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몸이 아픈 것보다도
아들이 보고 싶은 마음을 추스리는 게 더 힘든 할머니.
밤이 되면 서준이와 할머니는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잠을 청하며
그리움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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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빠를 만나면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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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냄새가 난다고 아빠 조끼 냄새를 맡고
아빠가 사준 내복을 일주일째 입고 생활하는 서준이.
아빠 냄새가 없어진다고
빨래도 못하게 하는 서준이를
마냥 나무라기 보다
이렇게라도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을
표출할 수 있게 하는 게 더 나은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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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이는 아빠가 비록 곁에는 없지만
마음속에는 살아있는 아빠로 남겨두면 견딜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보고 싶고 만지고 싶은 아빠
다시 아빠를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은
아빠 이야기를 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할머니에게는
말하지 못했던 서준이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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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너무나 사랑했던 아들.
그리고 아들이 남긴 사랑스러운 서준이.
누군가 할머니가 언제까지 살 수 있는지 알려준다면
그날까지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서준이를 위해 살고 싶다는 할머니.
남은 생 할머니의 목표는 단 하나,
서준이를 밝고 건강하게 키우는 것.
서준이와 할머니가 행복하고 오래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힘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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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께서 매월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서준이를 비롯하여 국내 조손가정의 자립지원비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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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영상 제공 KBS 동행
본 캠페인은 아동 인권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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