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아지원

너의 미소가
고마워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태어난 아이
이제 겨우 네 살인 수아는 한 달 사이 벌써 몇 번이나 중환자실을 오가고 있습니다.
선천적인 심장 기형으로 생후 6개월도 되기 전에 큰 수술을 견뎌야 했던 수아.
최근 또 한 번의 수술을 마쳤지만 계속되는 후유증으로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아는 무비증 (태어날 때부터 비장이 없는 선천성 질환)을 동반한 복잡 심기형, 단심실 기형으로
태어났습니다. 벌써 두 차례의 큰 수술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혈액순환을 돕고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함께할 수 없는
가족

기약 없이 길어지는 병원 생활.

수시로 찾아오는 통증과 무서운 주사에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네 살 아이와, 그 곁을 한 시도
떠날 수 없는 엄마.

원인 모를 청력 상실과 잦은 어지럼증을
치료할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집에서 어린 둘째 슬아를
돌보는 아빠.

함께할 수 없는 가족은
지친 마음을 서로에게 기대고 쉴 수도 없습니다.

“수아가 커서
‘왜 나를 이렇게 아프게 낳았나’ 원망할 까봐,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최선을 다하지 못할 까봐…
수아에겐 모든 게 미안하기만 하죠”
임신 초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먹은 소화제,
무리가 될 줄 알면서도 늦은 밤까지 일해야 했던 시간들 …
수아의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사소한 모든 것들에 대한 후회와 자책이 엄마의 마음을 떠나질 않습니다.
수아가 건강해질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은데…
간병으로 일도 할 수 없어 생계마저 막막한 가족에겐 버겁기만 한 병원비.
너의 미소가 고마워
“수아야 무서웠지? 아빠가 못 가서 미안해”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겨우 만나는 아빠와 동생 얼굴.
보고 싶은 가족에겐 미소만 보여주는 예쁜 마음.

“엄마, 아빠한테 괜찮다고 너무 걱정 말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아요”

삭막한 병실에서도 아이와 엄마의 시간은 흘러갑니다.
통증에 깨지 않고 지나는 고요한 밤도 있고,
보고 싶은 가족의 목소리가 때때로 아이를 웃음 짓게도 합니다.

잠투정 하는 슬아를 다독이며 좁은 집 안을 쉼 없이 서성이는 아빠,
잠든 수아의 체온이 오를까 눈을 떼지 못하는 엄마.

각자의 자리에서 고단한 밤을 보내는 가족이
하루 빨리 편안한 아침을 맞이하고 더 나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보내 주세요.

후원금 사용계획

오늘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관심은 수아가 자라 건강한 어른이 되었을 때 꺼내볼 수 있는
유년시절의 예쁜 기억을 더해주는 일입니다.
익숙한 병원 공기, 무서운 주사, 수술의 고통만이 수아가 떠올릴 기억의 전부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

  • 의료 지원

    장기입원으로 쌓인
    의료비 및 퇴원 후 진료비, 통원 부대비용을
    지원합니다.

  • 보육비 지원

    근로가 어려운 부모님의 상태를 고려하여
    수아, 슬아의 양육 비용 및 육아 용품을
    지원합니다.

  • 주거비 지원

    아동을 양육하기에 부적절하며
    열악한 주거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사 및 주거비를 지원합니다.

  • 국내 환아 지원

    이후 모인 후원금은
    수아와 비슷한 환경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국내 환아지원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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