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 따뜻한 겨울나기 위해 이주배경아동 86명에게 이불 세트 선물

- 지난 6월 협약 이후, 초록우산과 동두천시 이주배경아동 지원 및 인식개선 캠페인 활발히 추진 중

※ 사진설명(사진=초록우산 제공)

사진1. 2024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동두천 대표 산타로 위촉된 박형덕 시장(오른쪽)과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선 본부장님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지난 20일 ‘2024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의 대표 산타로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주는 연말 캠페인으로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년째 진행되고 있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더 나아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후원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초록우산과 동두천시는 지난 6월 19일 ‘미등록 이주배경아동 보육료 지원 및 인식개선 캠페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주배경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분유 및 이유식 등 영양지원 사업 및 생계비 지원사업 등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대표 산타로 위촉하였으며, 이주배경아동 86명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및 패드, 베개 세트를 선물하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특성을 가진 지역으로 언어·문화 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 가정이 많아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선 시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 사회적 관심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동두천시 대표 산타가 되어 동두천시의 취약계층, 특히 이주배경 아동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 큰 온기가 되어 동두천시가 따뜻한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 이선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은 아동 성장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동두천시와 함께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위한 사업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활발히 실행해 나갈 예정이며, 동두천 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참여에 관한 문의는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 031-965-8101로 하면 된다. 초록우산은 2025년 이주배경아동 부모보육료 지원사업 확대 추진을 비롯하여,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을 핵심 중점사업으로 활발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