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힘 천원의 힘 #61_두 번 이사해야 하는 유진이네 자매

2025.04.1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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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이사해야 하는 유진이네 자매

 

 

유진이(가명)는 한 살 터울 동생과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어요. 유진이의 엄마는 이혼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아빠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 되어 할아버지, 할머니는 가정위탁제도를 통해 유진이네 자매의 위탁부모가 되었다고 해요.

 

당시 할아버지는 농사, 할머니는 요양보호사로 근로를 해왔었는데요. 2024년 아동의 백부의 제안으로 기존의 집을 정리하고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이사한 집은 유진이와 동생이 같이 쓰는 방도 있고 비밀의 방과 같은 옷방도 있었지만 읍내와 떨어져 있어서 지역아동센터, 미술학원까지 1시간씩 동생과 손을 잡고 걸어 다니고 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다시 나가야 하는 상황

 

 

 

백부의 이야기를 듣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새로운 사업에 참여했고, 어떤 교육을 듣게 되면 현재 주거지를 구매할 수 있는 돈이 생긴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 했다고 해요. 현 거주지를 관리하는 부동산 관계자는 집을 구매하거나 이사할 것을 권고했다고 하는데요. 

 

평생 농사를 해온 할아버지는 집 안에서 지내면서 가슴앓이를 하게 되었고, 할머니는 급하게 다시 요양보호사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할아버지에 따르면 이사오기 전 집을 정리하며 생긴 돈도 사업 대표에게 빌려줘서 수중에 돈이 없는 상황이라고 해요.

 

결국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유진이네 자매를 위해 연고자가 없는 현재 지역에서 이전에 살던 곳으로 다시 이사를 계획하게 되었어요.

 

 

천천히! 천원의 힘을 모아서! 유진이네 자매를 응원해 주세요!

 

 

유진이는 전학을 여러번 다녀야만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나가는 아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학업에도 관심이 많아 현재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 외에도 수학, 영어 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동생과 손 잡고 1시간씩 지역아동센터로 걸어갈 때도 “다이어트도 되고, 이젠 적응이 되어 힘들지 않아요.”라며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어요.

 

유진이네 자매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주거지 안정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진이의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천원의 힘을 모아 여러분의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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