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붕이 구멍난 집에서 사는 지영이네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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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가명)는 전교생이 30명도 안 되는 작은 시골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공장일을 다니며 홀로 지영이를 키우는 엄마는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서고, 지영이는 학교를 마친 후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늦은 저녁에 돌아오는 엄마를 기다린다고 해요.
“숙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해요. 집에는 책상이 없어서요”
책상도, 의자도, 침대도 없는 좁은 2평 방바닥에서 웅크려 공부하는 지영이를 생각하며 엄마는 두 모녀만의 보금자리를 꿈꾸며 매일 늦은 밤까지 공장에서 잔업을 하고 있어요.
엄마와 지영이의 2평짜리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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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영이네는 타국에서 술과 도박을 일삼던 아빠와 함께 살았었는데요. 술과 도박은 참아도 지영이에게 손찌검하는 것만은 참을 수가 없었던 엄마는 결국 이혼 후 한국에 먼저 정착해 살고 있던 이모네 도움을 받아, 창고를 정리해 만든 방 한 칸에서 살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지붕이 내려앉아 커다란 구멍이 생겼고, 화장실은 전기 누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아요. 집이 낡아 손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보니 어느 곳 하나 고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어요.
얇은 창문은 웃풍이 들고 바람이 불 때마다 크게 흔들리다보니 지영이는 잠에서 자주 깨기도 합니다. 두 명이 누우면 꽉 차는 방에서는 숙제도 할 수 없고, 친구도 초대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천천히! 천원의 힘을 모아서! 지영이네의 홀로서기를 응원해주세요!

구멍 난 지붕, 위험한 등굣길을 보며, 엄마는 최근 지영이를 위해 독립을 결심했다고 해요. 이사를 하면 마을버스도 잘 다니고 인적이 많아 안전하게 지낼 수 있고, 걸어서 등교할 수도 있어요.
지영이를 더 좋은 환경에서 양육하고자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어 새 출발을 결심한 엄마의 의지가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천원의 힘을 모아 여러분의 응원을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