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놓지 않는 국수집, 14살 준이네 이야기
2살부터 엄마와 둘이서 지내던 준이(가명)는 초등학교 2학년 무렵에 엄마와 함께 외할머니의 집에서 살게 되었어요.
준이네 엄마는 생계를 위해 전통 시장에 작은 분식집을 오픈하였지만 식당을 시작하자마자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관광객의 발길을 뚝 끊었고, 그래도 단돈 얼마라도 벌기 위해 열심히 국수와 해장국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준이네 엄마의 큰 버팀목인 외할머니까지 빼앗아갔고, 의지하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슬픔에 힘들어 할 틈도 없이 준이랑 둘이 먹고살기 위해 매출이 “0원”이라도 다시 가게 문을 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이네가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준이네 엄마는 가게로 출근하던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리를 크게 다쳤고, 몇 달은 쉬라는 병원의 소견에도 식당문을 닫을 수는 없었다고 해요.
가게문을 열지 않으면 정부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준이네는 먹고살기도 힘든 상황에 준이의 학원비까지고 밀리고 있었기에 가만히 앉아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걱정하며 코딩전문가가 되어 엄마에게 효도하고 싶다는 준이를 보며 엄마는 단 한 명의 손님이 다녀가도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매일 장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천천히! 천원의 힘을 모아서! 서하네 가족과 함께해주세요!
준이는 아픈 몸으로 장사하는 엄마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하는데요.
외로운 세상에 의지할 가족은 엄마와 자신뿐인 준이에게 천원의 힘을 모아 여러분의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