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영유아 시기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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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초록우산 주최 ‘2023 국제개발협력 영유아교육 포럼’ 단체사진

(좌측부터 초록우산 기민지 팀장, 육아정책연구소 문무경 실장,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캠프 양미강 운영위원장, 목원대학교 변선주 겸임교수, 월드비전 고영 팀장, 초록우산 김진 본부장)


초록우산은 2023년 12월 12일 ‘국제개발협력 영유아교육 포럼’을 개최하여 국제개발협력 내 영유아교육사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가나, 에티오피아, 필리핀, 방글라데시에서의 사업 사례와 교훈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포럼의 첫 순서는 육아정책연구소 국제교류데이터연구실장이자 OECD 본부 영유아교육과 아동돌봄 네트워크 사무소의 부회장이신 문무경 박사님의 기조 발제였습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시고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영유아기의 중요성과 개발협력’, ‘국내외 영유아분야 개발협력사업 추진 현황과 과제’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영유아기 교육이 중요한데도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에서 영유아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며 특히 교육과정의 품질 측면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조발제 후 초록우산, 월드비전, 캠프 각 단체에서 실제 영유아교육 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각 사업의 교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록우산의 기민지 팀장님은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가나에서 이뤄지고 있는 양질의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해당 사업의 경우 공교육의 큰 틀 내에서 이뤄지고 있기에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현지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및 방법을 도입하고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한 활동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월드비전 고영 팀장님은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에서 이뤄지고 있는 통합적 유아 사업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해당 사업에서 월드비전 한국의 영유아 사업 모델에 따라 교육과 영양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접근이 이뤄졌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앞선 초록우산의 발표와 마찬가지로 사업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업하고 정책 개선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캠프의 양미강 운영위원장님은 필리핀에서 도시빈민 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유치원 사업을 함께 수행한 사례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앞선 사례들과 달리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시작되었으나 엄마가 일하는 동안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유치원 사업으로 연계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엄마가 일해 번 돈으로 유치원 운영비를 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유치원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었던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영유아교육 사업 모델의 한 예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세 가지 사업 사례 발표 후, 목원대학교 유아교육과 변선주 겸임교수님께서 초록우산에서 수행한 방글라데시 지역사회기반 영유아발달지원사업에 대한 종료 평가 결과 및 교훈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5년간 이뤄진 사업을 통해 설사 발병 건수가 감소하고 지역 내 아동보호 메커니즘이 작동하게 되는 등 큰 변화가 이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앞선 발제 및 발표와 같은 맥락에서 영유아기에 전인적 발달을 위한 통합적 지원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짧은 네트워킹 및 휴식 시간 후 초록우산 국제사업본부 김진 본부장님이 좌장을 맡아 앞선 발제와 발표들에서 언급되었던 ‘영유아교육/발달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영유아교육/발달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 커리큘럼의 현지화, 매뉴얼 마련, 디지털 기술의 활용 등 영유아교육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공유된 시간이었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포럼에서 공유된 지식과 교훈이 국제개발협력 내 영유아교육사업의 질을 향상하는 밑거름으로 사용되어 개발도상국 영유아들의 돌봄과 교육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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