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업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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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N아동권리협약 26주년 기념 아동권리그림 공모전 당선작(반송여자중학교 2학년 박진아)

 

 

 

"태어남과 동시에 자신의 의지와 전혀 관계 없이 타국에서

살아가야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세계 1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동을 해외로 입양 보낸 나라입니다.

(1953년-2020년. 16만 8,096명)

 

 

 

세계 3위.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거의 모든 국가에서 해외입양이 감소했으나 유일하게 한국의 해외입양은 증가했고,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 콜롬비아. 2위 우크라이나) 

 

 

 

해외입양을 보낼 당시, 아동의 보호자는 아동의 행복과 건강을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해외입양아동은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외로움, 입양되기 전의 삶에 대한 궁금함, 
그리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민권을 확보하지 못해 추방되거나, 학대를 받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 상황에서도 그 어느 국가에서도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가 1991년 비준한 UN아동권리협약을 살펴보면,  아동이 입양될 경우, 아동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하고, 국가가 인정하는 기관을 통해 안전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21조) 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해외입양이라는 선택이 정말 아동에게, 그리고 보호자에게 최선의 선택이었을까요? 혹시, 우리 사회가 너무 무관심했던 것은 아닐까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아동에게 어떤 선택이 가장 최 우선의 이익인지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해외입양 전반을 민간기관이 아닌, ‘국가주도’, ‘아동주도’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입양이 아닌 아동을 양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아동해외입양시 아동보호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국제협약입니다. 104개의 국가가 비준하였으나, 한국은 2013년에 협약에 서명 후, 아직 비준(최종확인 및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을 통해 해외입양에 대한 심도있는 사회적 논의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가 아동해외입양에 대한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을 지지해주세요. 당신과 함께라면 변화는 곧 시작될 것입니다."

 

 

 


상단 배너를 클릭하시면 캠페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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