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소식

등록일2022.04.20조회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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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아동들을 위해 국제어린이재단연맹과 함께 USD 5,800,000(한화 약 70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부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국내 실향민 뿐만 아니라 인접국 몰도바에 발생한 난민까지 지원을 확대하여 의약품과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고, 임시 거처 제공, 아동 대상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심리지원 프로그램, 다목적 긴급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이에 대응한 구호활동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는 현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3월 9일. 어린이재단 독일로부터

 

러시아군에 의해 포위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지역의 세르히 신부로부터 전달된 소식입니다.

 

“이곳 수도원은 전화가 끊겼고, 곧 인터넷도 끊길 것입니다. 식량이 부족해 굶주림으로 기절하는 시민도 있습니다. 이들을 돌봐야 하는 의사들 역시 굶주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대는 지하실에 숨어있는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그들이 가진 음식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구호 식량과 물을 공중에서 떨어뜨리는 시도는 상공에 날아다니는 모든 것들을 격추하고 있는 러시아군에 의해 막히고 있습니다. 구호 물품을 싣고 마리우폴로 향하는 8대의 트럭에도 로켓이 발사되었습니다. 러시아군이 대피 경로를 포격하고 있어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일도 불가능합니다.

 

 

 

3월 11일. 국제어린이재단연맹 회원단체 WeWorld(이탈리아)로부터

 

우크라이나 인접국 난민 유입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독일 어린이재단과 협력하여 우크라이나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직원을 파견하였으며, 현지 국내 실향민 지원을 위한 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리비우 인근 지역 피란민의 거처가 된 학교와 기차역, 구호물품 배분센터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리비우의 첫 구호물품 배분센터 (@WeWorld)

 

 

학교에 마련된 거처에서는 교직원들이 피난민들의 생활을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반복해서 전쟁의 참혹한 상황을 떠올리는 것을 방지해줄 교육이나 놀이, 애니메이션, 심리적 지원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피란민의 거처가 된 학교 (@WeWorld)

 

학교에서 만난 카트리나 씨는 여덟 살 아이와 함께 이곳으로 왔습니다. 음식, 신발, 옷, 매트리스를 지원받았지만 두려운 마음에 잠을 청할 수 없다고 털어놓습니다.

 

 

 

3월 14일. WeWorld로부터

 

피난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기차역은 항상 붐빕니다.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편히 놀게 해주려는 어른들, 구호물품들 사이에서 필요한 물건을 찾는 이들, 많은 인파 속에서 부모를 놓쳐 울고 있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가족을 두고 떠나야 하는 이들의 애처로운 눈물도 잊히지 않습니다.

 

 

 

기차역의 풍경 (@WeWorld)

 

피트니스 센터를 개조한 임시거주시설 (@WeWorld)

 

 

한편 우리는 피란민들이 머무는 크고 작은 시설들을 돌아보며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곳은개인이 피트니스 센터에 개설한 대피 시설입니다. 센터 회원들의 동의를 받아 개조하였으며, 현재 80개의 병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리비우의 아동양육시설 (@WeWorld)

 

 

리비우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보육원)의 모습입니다. 2월 28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아동 80명과 교사 5명이 이곳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습니다.

 

 

 

 리비우의 종양병원 (@WeWorld)

 

종양과 싸우는 어린이들도 아픈 몸을 이끌고 힘겨운 피난길에 올라야 했던 탓에 리비우의 한 종양병원은 수영장에도 침대를 놓고 환자를 맞고 있습니다. 60명의 환아들이 이곳을 경유하여 폴란드의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3월 18일. 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으로부터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은 우크라이나 사태 지원, 대응을 위한 연맹 공동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우크라이나 국내의 실향민 지원 및 인접국 몰도바에 발생한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실시하였습니다.

 

장애아동이 있는 130가정에 의약품, 위생용품, 식량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지원하였고 11개 지역의 국내 실향민 가정에 식량, 유아식, 위생용품, 의약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3월 21일 월요일. WeWorld로부터

 

 리비우의 기차역 (@WeWorld)

 

 

리비우 기차역으로 피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의 스쿼시 체육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현재 가장 큰 피난민 시설 중 하나입니다.

 

 

우크라이나 내 가장 큰 피난민 시설 중 하나가 된 스쿼시 체육관 (@WeWorld)

 

 

리비우 중앙 기차역 내부와 외부에서는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 대신 시설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100여명의 아이들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보육시설에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습니다.

 

 

 

 

이동하는 아동양육시설 아이들 (@WeWorld)

 

 

 

3월 30일 수요일. 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으로부터

 

현재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물자 확보에 제한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의약품 및 의료장비 확보가 어렵습니다. 교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심지역에서의 식량 확보 또한 위험이 따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부의 병원이나 아동보육시설 및 실향민 임시 거주지에 침대, 매트리스, 이불 및 위생 용품의 지원이 시급합니다. 

 

우리는 물품 지원 네트워크(허브) 2개를 구축하였고 효과적으로 식량 및 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소형 버스를 구입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중부, 수도, 서부, 남부의 다양한 지역에서 식량과 위생용품,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긴급 현금지원, 장애 아동 가정 지원, 심리사회적지원(예술치료활동)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변화하는 현지의 상황과, 우리의 긴급구호 활동에 대한 소식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장기화된 전쟁 속에서 가장 보호받아야 할 무고한 아동의 희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들이 안정감을 되찾고 위기상황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해 전쟁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먼 나라의 평화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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