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처음, 그리고 시작

2019.08.071,797

텍스트 축소 버튼텍스트 확대 버튼

후원자님의 생애 첫 기억은 어떤 것이었나요?
처음으로 맛본 아이스크림, 낯선 곳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
모든 일의 시작, 처음. 그 속엔 두려움도 있지만 설렘도 함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처음이란 앞으로도 계속 만나야 할 필연과도 같은 존재지요.
우리 아이들의 처음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해주세요.







#1. 내 인생의 첫 기억, 영유아 센터 


글_방준민 국제개별협력2본부



이곳은 어디일까요?  


▲(위)우간다 부시아 지역 다디라(Dadira) 영유아센터(위) /▼(아래)르완다 붐보고 지역 무사베(Musave)
  

다디라(Dadira) 영유아 센터. 이곳은 우간다 아이들이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영유아 센터입니다. 3~5세, 113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영유아 센터에는 낡은 교실 한 개가 전부입니다. 그 흔한 전등도 의자도 없습니다. 3,4세반과 5세반 수업이 함께 진행되는 어두운 교실 안, 아이들은 돗자리 위에 앉아 수업을 듣습니다.



아이의 처음이 시작되는 곳


영유아 센터에서 아이들은 인생의 첫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낯선 공간. 그 속에서 아이들은 배려를 배우고 사랑을 키워나갑니다. 건강한 영유아 시기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3세부터 5세까지는 돌봄뿐만 아니라 충분한 사랑과 적절한 자극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영유아 시기, 선생님과 부모에게 받은 교육은 훗날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성패 요인이 됩니다.



우리 센터에 놀러 오실래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영유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을 제공하고, 교사훈련과 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손길이 닿은 불완데 영유아 센터,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가장 많이 변한 것은 아이들의 부모님입니다. 영유아 센터가 바뀐 후,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교육에 참여하기 시작한 부모님. 센터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와 박스로 아이들의 소꿉놀이 장난감이나 교육에 필요한 도구들을 뚝딱 만들어냅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특별한 장난감으로 우리 아이들의 일상은 더욱 즐거워지겠죠?




“센터 운동장에 시소, 그네 같은 놀이시설이 생겨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영유아 센터에 보내고 싶어 합니다.

무엇보다 부모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영유아 시기 교육이 왜 중요한지 인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불완데 영유아 센터 교장-



▲ 엄마,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교육자재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곳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새로 생긴 영유아 센터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처음 타는 미끄럼틀도 깨끗한 물이 계속 나오는 화장실도 아직은 낯설지만, 친구들과 차근차근 적응해 나갑니다.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처음이어서 더욱 설레는 이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은 더 큰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늘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시는 후원자님 고맙습니다.


챗봇 후원하기 후원하기 챗봇 닫기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