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오자마자 혼자된 아이들을 [품:다]

엄마 아빠 품 속의 따뜻한 체온보다 차가운 바닥의 온도를 먼저 느낀 아이들이 있습니다.

태어난 지 3개월, 민재의 외로운 성장

태명이 ‘축복’이었던 민재(가명)는 지난 8월 태어나자마자 세상에 홀로 남겨졌습니다. 배밀이 옹알이 걷기… 앞으로 민재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은 무한하지만 부모님이 없는 민재는 조금 외로운 성장을 해 나갈 것 같습니다.

꼭 다시 찾으러 오겠다는 민재 엄마의 편지 찾으러 온다는 말로 인해 아이는 3년간 입양을 갈 수도 없습니다. 아이는 언제까지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인내해야 할까요.

한쪽 손이 불편한 아기, 은우

7개월 은우(가명)는 오른손에 합지증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돌이 지나면 수술과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 은우

이 아이에겐 아픈 손을 어루만져 줄 부모도, 건강해진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가 줄 부모도 없습니다.

성장하는 아이들, 상처받는 아이들, 견뎌내야 하는 아이들

5세가 지나면서 아이들은 부모, 가족의 존재에 대해 점차 혼란을 느끼고 상처를 받기 시작합니다.

시설의 모든 보육교사를 엄마라 부르는 아이들은 보통의 아이들처럼 엄마가 ‘하나’일 수 없고 유독 많은 형제들 속에서 양보하며 자랍니다.

엄마 뱃속에서의 영양 결핍, 태어난 이후의 애착 결여와 1:1 보살핌의 부족, 자라면서 주변의 시선과 편견으로부터 받는 마음의 상처… 이런 이유로 무연고 아동의 대부분은 심리·발달적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지난 5년간의 유기아동 수

• 282
• 321
• 264
• 261
• 320

2018년 한 해, 태어나 홀로 남겨진 아동 320명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유기 아동 수

이 아이들이 성장하며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에 외로움이 묻어나지 않도록 날카로움에 베여 상처 나지 않도록

우리가 따뜻하게 품어주어야 합니다.

후원금은 무연고 아동들을 위해 이렇게 사용됩니다.

• 심리·발달검사 및 치료비 지원 장애 및 환아 긴급의료비 지원
• 생필품 지원 건강한 보육 및 자립 지원
• 열악한 시설환경 개선

작년 한해, 이렇게 지원하였습니다.

• 결연후원금 2,780명 아동 결연후원 지원금 약 18억 2천만 원
• 특별 후원금 70명 아동 지원 지원금 약 1억 4천만 원 치료비, 수술비, 심리치료비 등
• 아동시설 지원 61곳 시설 지원 지원금 약 9억 6천만 원 시설개보수, 양육환경 개선, 프로그램 진행비 등

산타에게 소원을 빌며, 그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다리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모든 아이들이 “부모”가 아닌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소원을 비는 날 무연고 아동들에게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일어나도록 여러분이 산타가 되어 아이들을 품어주세요.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산타, 아이들을 [품:다]

2019 산타원정대로 무연고 아동의 산타가 되어주신 후원자님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디즈니 ‘올라프(Olaf)’ 휴대폰 스마트톡을 보내드립니다.

• 캠페인 기간 : 2019. 11. 27 ~ 2019. 12. 31
• 당첨자 발표 : 2020년 2월 중 개별 연락(문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