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께,
초록우산이 전하는 이야기
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어요.
임신 사실을 숨긴 채, 혼자 그 시간을 버텨야 했습니다.
출산 준비는커녕, 진료도 마음 편히 받지 못한 채
예정보다 이르게 아기를 품에 안았습니다.
분유 한 통, 기저귀 몇 장…
그조차도 쉽게 살 수 없는 현실이 너무 무섭고
혼자서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모든 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기도 했어요.
이런 제가 부모 자격이 있을까 싶었고요.
하지만 작은 손으로 제 손가락을 꼭 잡는 우리 아기를 보며,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아이만큼은 꼭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유기된 영아 대부분은
베이비박스에 입소되고, 일부 아동은
유기에 의해 사망하거나
불법 인터넷 입양거래가 되기도 합니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영아의 87%가
출생 직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합니다.
아이를 해치는 가장 큰 이유,
그 시작은 ‘돈이 없어서’였습니다.
경제적 이유로 아기의 생명이
먼저 포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영아살해고찰(김성희, 성현준, 성나경), 2021
산전진료비, 산후조리원, 긴급의료비를
지원하고 보증금과 관리비 및
월세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합니다.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영아 가정의 가족 해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연령 발달에 필요한
양육물품 및 코칭을 지원하고
애착 관계 형성을 돕습니다.
출산과 양육의 책임으로 학업과 꿈을
멈춘 부모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와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직업훈련을 지원합니다.
안정된 가정 | 도움이 절실한 산모 가정 | |
---|---|---|
기저귀 | ○ | △ 제한적 보유 |
영양제 | ○ | △ 제한적 보유 |
외출복 | ○ | △ 제한적 보유 |
내의 | ○ | △ 제한적 보유 |
예방접종 | ○ | △ 불안정 |
체온계 | ○ | X 없음 |
아기띠 | ○ | X 없음 |
유모차 | ○ | X 없음 |
아기침대 | ○ | X 없음 |
산후조리 지원 | ○ | X 방치 |
하루에 우유 8병, 기저귀 10번..
다른 집 아이들에겐 당연한 것들이
우리 아이에겐 간절한 소원이에요.
아이가 한숨 쉬는 제 모습을 볼까 봐
마음속으로 매일 미안함을 삼켜요.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우리 아이.
후원자님이 도와주신다면
이 아이를 끝까지 정성껏 키워내겠습니다.
아이 하나만은 포기할 수 없는 부모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후원금은 국내에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 및 위기 산모 보호를 위한 위기영아 지원사업에 사용됩니다.
초록우산은 위기 상황에 놓인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의료·양육·주거 등 통합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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