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리는 아이들의 꿈, 우크라이나의 내일

3년에 걸친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모든 것을 휩쓸고 갔습니다.
끊임없는 폭격에 가족들은 헤어지고
병원과 학교는 파괴되었습니다.

전쟁의 공포에 가장 큰 위협을 받는
아이들의 희망이 꺼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포격으로 부서진 시청
벽에 남은 총탄 자국
민간 저항군이 훈련 중인 들판에서 노는 아이
포탄에 뚫린 지붕
강 너머, 포격으로 파괴된 하르키우를 바라보는 아이
이르핀 민가 폭격으로 파손된 집 내부

폐허가 된 도시, 사라진 일상

미사일 폭격과 끊이지 않는 전투로
수많은 도시는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부서진 건물, 깨진 창문
멈춰버린 수도, 끊긴 전기

어제까지 다니던 병원이었는데, 창문이 모두 깨져 바닥엔 유리조각이 가득해요. 졸로체우엔 이제 멀쩡한 곳이 거의 없어요.

대피소인 마리우풀 드라마 극장 폭격
드니프로 아파트 미사일 공격
하르카우 주거 지역 신년 공습
어린이 2,500명을 포함한 42,000명의 사상자 발생
*2025년 2월 기준 UN 발표
교육의 터전, 약 3798개의 교육 기관 피해. 약 2000개의 학교 공격으로 훼손. 365개의 교육 시설 완전 파괴. *2025년 2월 기준 우크라이나 교육부

아이들의 미래가 멈췄습니다.

교실과 운동장도 폭격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수천 개의 학교가 부서지고 문을 닫았습니다.

수업이 멈추고, 친구들은 사라지고,
내일을 꿈꾸던 희망마저 흐려져 갑니다.

학교는 항상 닫혀 있어요. 친구들도 만날 수 없고, 언제 다시 공부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우크라이나 동부 Kharkiv, 공원에 떨어진 불발 미사일

다시 시작할 기회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이상의 공습경보가 아닌,
수업 종소리와 친구들의 웃음소리.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으려면
안전하고 포근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실이 절실합니다.

아이들이 다시 평범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제는 희망을 다시 세워야 할 때입니다.

초록우산은 2022년부터 133175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전쟁 피해 주민에게 인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안전하고 희망찬 내일로 보내주세요.

본 캠페인을 통해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외 아동의 긴급구호에 사용됩니다.

아동보호와 교육 지원을 위한 CFS* 설치
사회심리적 치료 지원
폭발물 위험 교육
아동 보호 및 회복 지원
필수 위생용품 키트 제공
보건시설 및 거주지 내 위생시설 복구
식수 인프라(상하수도) 복구
보건·위생 인프라 지원
*CFS (Child-Friendly Space) : 전쟁 등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

[ 전쟁 발발 후 피난 가는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아이들 ]

아빠를 두고 피난길에 올라 우는 아이
피난 인파에 놀라 우는 아기
피난 기차를 타기 위해 짐을 싸온 아이
피난 버스에 올라탄 고아원 아이들

[ 임시 피난처에서 긴급구호로 생활용품 배분 ]

대피소에서 쉬는 엄마와 딸
학교 강당을 임시 대피소로 쓰는 사람들
구호 물품을 배분 받는 아이
구호 물품을 배분하는 직원

우크라이나 아이들은 내일을 꿈꿉니다.

더 이상 공습의 위험에 떨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내일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공부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내일을.

여러분의 손길이 모이면
아이들은 힘겨웠던 어제를 보듬고
다시 내일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 인도적·재건 지원으로 되찾는, 전쟁 이전의 평화와 일상 그리고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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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GAZE COLLECTIVE, HUGO WEBER, MICHELE LAP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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