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기댈곳

엄마의 기댈 곳

식당에서 하루 열두 시간을 일하는 엄마.
어려운 현실에 엄마는 오늘도 가은이의 작은 어깨를 빌려봅니다.

아이의 영상

“아이들 덕분에 제가 버티는 거에요.
아이들이 아니었으면 견디기 힘들었을 거에요.”

아빠가 남긴것.

엄마, 아빠는 하늘나라에서 보고있는거야?

3년 전, 야식을 손에 들고 반갑게 웃어주던 아빠가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빠가 남긴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빚과 밀린 집세, 압류통지서,
어디에 있는지 몰라 처분할 수 조차 없는 차 한 대.
그리고 한 순간 신용불량자가 되어버린 현실입니다.

엄마의 현실

,
엄마, 아빠는 하늘나라에서 보고있는거야?

현실과 마주한 엄마는 남편이 원망스럽다가도,
그리운 마음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아빠의 부재로
아직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한 언니 가영이까지
오늘도 세 식구는 서로의 어깨를 빌리며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엄마의 앞치마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엄마의 앞치마

아빠의 부재로 매일 열두시간 씩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엄마.

엄마는 오늘도 앞치마를 놓을 수 없습니다.

“이 일로 우리 아이들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죠.”
고된 식당 일에 힘이 들 때면 엄마가 곱씹는 말입니다.

홀로 참아내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지만,
오늘도 믿음직한 엄마가 되자고 다짐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가은이의 엄마

엄마가 기댈 수 있는 곳

엄마가 일하는 식당이 한가해지는 오후 두 시,
저금통에서 동전 열두 개를 꺼내 들고
식당으로 향하는 가은이.

“엄마가 일하니까 더 피곤할 것 같아.”
엄마를 위해 준비한 커피를 건네는 8살 가은이는
엄마의 든든한 기댈 곳입니다.

엄마의 걱정

끝내지 못한 엄마의 걱정

곰팡이로 물든 벽지와 천장. 습하고 답답한 공기.
가은이네 반지하 집은 습한 공기에
한 여름에도 전기장판을 틀어야 합니다.

거센 비가 내리던 지난 여름,
계속되는 반지층 침수 소식에 빗물이 찰 까, 사고는 나지 않을까..
엄마는 집에 남은 두 딸 걱정에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가은이는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집이 마냥 좋다고 말하지만,
엄마는 오늘도 아이들만 남은 집이 걱정스럽습니다.

가은이의 기댈 곳 되어주기

엄마의 소원은
두 아이가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자라나는 것.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엄마는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기댈 곳이라고는 서로 밖에 남지 않은 가은이네 가족이
지치지 않을 수 있도록,
세 식구의 의지할 곳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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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및 영상 제공 KBS 동행 | 본 캠페인은 아동 인권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Copyrightⓒ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수정 및 무단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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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주거환경을 위한 주거비 지원 가은이와 언니의 학업을 위한 교육비 지원 가은이네 세 식구의 생계비 지원

서로에게 의지하며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 온
한부모가정 가은이네 가족.

가은이가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도록
기댈 수 있는 넓은 어깨를 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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