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어난지 3일 된 아기를 버리다니 무책임한 사람들...” “ 너는 부모가 없으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해” 나는 그냥 ‘ 잘 자라고 있구나 ’ 라는 말이 듣고 싶을 뿐이었다.
혼자 사니까 너무 외로워서 괜히 노래를 크게 틀거나 요리 할 때 텔레비전을 켜거나 해요. 그룹홈에 살 때는 옆에서 조잘조잘 뒤에서 조잘조잘 정말 시끄러웠는데 이제는 그게 그립습니다. 혼자 산다는 건 스스로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외로운 숙제 같아요.
“ 어른이 되는 순간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 같아요. 어미 새의 보살핌을 받던 아기 새가 갑자기 둥지에서 떨어져버린 것처럼. 그 새는 이제 홀로 자라 하늘을 날고 새로운 둥지를 틀어야 하죠. 살아남기 위해 ”
강아지를 입양했다. ‘신의 선물’이라는 표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일방적으로 내가 책임을 지는 관계라고 생각했지만 곧 그런 생각이 틀렸음을 알았다. 예전엔 집에 돌아오면 공허함을 느꼈지만 이제는 행복을 느낀다. 하루도 빠짐없이 나를 반겨주고 사랑하는 존재가 집에 있다. 사랑을 주는 법을 알려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 앞으론 더 잘 될 거야.’ ‘ 넌 잘해낼 수 있을 거야.’ 마냥 희망적이고 좋은 말이지만 때로는 부담스럽고 막막했다. 나 혼자 해결하고 혼자 살아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말이 듣고 싶었다. “ 여러 사람들이 널 도와줄 거야. 우리 함께 해보자.” 같은.
자립준비청년 후원하기
‘떨어지면 절로 채워지는 것인 줄 알았는데…’ 홀로서기를 시작했다면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생필품 물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가전, 가구,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첫살림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마인지 관심도 없었던 쌀과 세제 가격은 왜 이렇게 비싼지, 왜 모든 생필품은 동시에 떨어지는 것만 같은지. 누구나 해보았을 평범한 고민이자, 잊을 만하면 돌아오는 걱정일 거예요. [스무 살 함께 서기] 캠페인에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보습필수템 ‘세타필 첫살림SET’를 선물로 드립니다. 대상 : 본 캠페인 온라인 정기후원자 구성 :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데일리 어드밴스 울트라 하이드레이팅 로션 기간 : 2023. 6. 19 (월) ~ 물품 소진 시까지
- 후원자번호 기준 1인 1개가 발송됩니다. - 본 캠페인에 후원해주신 선착순 500분께 증정됩니다. - 후원신청 및 입금 내역 확인 후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주소 및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하셔야 발송이 가능합니다. - 본 이벤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사 '갈더마코리아'의 물품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자립준비청년 후원하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Chance to Change 캠페인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주거, 교육, 자립, 건강 영역에서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본 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