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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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에서 초록우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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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얀마는 비옥한 토양, 풍부한 지하자원과 곳곳에 있는 황금 불탑 덕분에 예로부터 황금의 땅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그 명성과는 달리 군부정권의 폐쇄 정책과 국제적 제재 때문에 미얀마는 주변국보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느렸고, 많은 사람이 여전히 빈곤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특히, 도시와 농촌 간의 빈부 격차가 큰데 농촌에 사는 국민이 상당수입니다.

수치로 보는 미얀마 사람들의 삶

미얀마

148위

하루 $1.90미만으로 살아가는 인구

26%
1인당 GNI (PPP US$ 기준)

$4,608
5세 미만 저체중 아동

35.1%
유아 사망률(1,000명당)

50.5명
성인 문해률

92.6%

대한민국

18위

하루 $1.90미만으로
살아가는 인구

1%미만
1인당 GNI (PPP US$ 기준)

$33,890
5세 미만 저체중 아동

2.5%
유아 사망률(1,000명당)

3.7명
성인 문해률

99.9%

*출처 : UNDP HDI(Human Development Index) REPORT(2015년)

지역 소개

만달레이

만달레이는 미얀마 중부 거점 도시로써 1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미얀마 제2의 도시입니다. 인구가 급증하면서 일용직 노동자와 무직자 등 가난한 사람들은 만달레이 교외 지역에 터를 잡았는데 정부가 이들에게 기본적인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걱정스러웠던 부분은 교육 서비스의 부족이었습니다.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수도원 학교가 있지만, 빈곤 가정의 아이들 모두를 수용하기엔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에 어린이재단은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짓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곤

미얀마의 경제수도인 양곤은 5백만 명이 넘는 인구의 미얀마 제1의 도시입니다. 최근 미얀마 경제가 개방되면서 대규모 빌딩이 들어서고 각종 편의시설도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시 전체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고 도시빈민층도 상당합니다. 특히, 빈민층 밀집 거주지역은 보건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여, 결핵 등 전염성 질병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재단은 결핵 검사와 치료, 주민보건 교육 등 결핵 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슈에보

황금 지도자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슈에보는 양곤에서 북쪽으로 약 700km 지점에 있는 사가잉 지역의 농업 도시입니다. 이 지역에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길거리에서 구걸하거나 고물을 주우며 지내는 길거리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에이즈에 걸렸지만, 누구도 적절한 보호를 해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어린이재단은 슈에보의 소외된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