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에서 초록우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남수단
1956년 수단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때 우간다의 지배를 받던 남수단 지역은 수단에 병합되었습니다. 하지만 남북 지역 주민들의 잦은 다툼으로 2005년부터 6년간 남수단은 자치정부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2011년 독립에 관한 주민투표가 이루어졌습니다. 98.83%의 찬성률을 기록하면서 마침내 2011년 7월 9일 수단 남부 10개 주가 ‘남수단’이란 이름으로 아프리카 대륙 54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수치로 보는 남수단 사람들의 삶
남수단
169위
하루 $1.25미만으로 살아가는 인구
1인당 GNI (PPP US$ 기준)
5세 미만 저체중 아동
유아 사망률(1,000명당)
성인 문해률
대한민국
18위
하루 $1.90미만으로
살아가는 인구
1인당 GNI (PPP US$ 기준)
5세 미만 저체중 아동
유아 사망률(1,000명당)
성인 문해률
*출처 : UNDP HDI(Human Development Index) REPORT(2015년)
지역 소개
수도 주바에서 약 200km 떨어진 니물레는 우간다 접경 지역으로 남수단 내전 이후 많은 피난민이 모여든 지역입니다. 특히 니물레에서 약 20km 떨어진 멜리조 IDP(Internally Displaced Persons) 캠프에는 현재 약 5,000명의 국내실향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국내실향민들은 외부의 지원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보건의료, 교육, 식수위생 등 모든 부분에서 도움이 절실합니다.
수도 주바에서 북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보르는 남수단 사람들에게 아주 상징적인 도시입니다. 남수단 독립운동의 아버지인 존 가랑(John Garang)의 고향으로 2013년 남수단 내전 당시 정부군과 반군의 격렬한 격전지였습니다. 따라서 내전 피해가 여전히 남아있어 많은 주민이 고향을 떠났습니다. 내전 때문에 기존에 존재하던 열악한 사회시설조차 상당수 파괴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청년들이 적절한 일자리를 얻기 힘들고 결혼 지참금으로 가축을 지급하는 딩카족의 독특한 문화 때문에 청년들이 가축을 늘리는 일에 매진하느라 실업률이 높습니다.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 있는 구기 지역은 전쟁 피난민들이 모여 이루어진 마을입니다. 총 1,530가구로 이루어진 이 마을에는 안전한 식수 위생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아이들이 항상 질병 감염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학교도 부족하며 그나마 몇 개 없는 학교들은 환경이 몹시 열악한 상황입니다. 이 마을에 사는 대부분의 어른은 교육을 받았어야 할 시기에 전쟁으로 인해 아무런 직업 기술을 터득하지 못했고, 결국 돌을 캐는 등의 단순노동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업이야기
구기지역 초등교육사업
주바 구델레 지역 식수위생사업
주바 구델레 지역 아동보호사업
2018년 남수단 기근대응 사업
사업 현장소식사업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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