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가족돌봄지원사업 캠페인본 캠페인은 KBS동행을 통해 방송된 사례를 재구성하였습니다.

소담이의 첫 필통. 까만 비닐봉지

알록달록한 필통을 든 친구들 사이에서
낡은 가방을 애써 숨기던 여덟 살 소담이,
너무 일찍 가난을 배워버린 아이는
필통 대신 비닐봉지를 챙겼습니다.

"고작 4개월인 우리 아가를 두고 그냥 집을 나가버렸어..."

갓난 아기였던 소담이,
소담이 엄마는 아빠와 다툰 후 작은 소담이를 두고 떠났습니다.
그 후, 아빠도 방황하다 집을 나가고..

그렇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작은 단칸방에서
손녀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80kg에 6천원, 세 식구의 생활비

하루 종일 주워 모은 80kg 폐지,
그 대가는 겨우 6천 원.
차가 오가는 도로 위에서도
청각장애인 할아버지에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할아버지, 차가 와요! 차가 와요!"

다가오는 위험을 먼저 발견한 소담이는
작은 손으로 할아버지의 등을
다급히 두드립니다.

큰 차들이 곁을 스쳐 지나가는
위험한 길 위에서
소담이는 연신 뒤를 돌아보며
오늘도 할아버지를 지킵니다.

"나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지... 근데 우리 소담이는 아직 너무 어리잖아..."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 질환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신 할머니.

말 한마디 할 수 없는 고통에 눈물만 흘리다가도,
먹을게 없는 집에서 굶지는 않는지
소담이의 안부를 묻습니다.

괜찮다며 웃던 할아버지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 앞에서,
몰래 눈물만 삼켜냅니다.

소담이의 검정 비닐 필통

할아버지와 얘기하고 싶어
혼자서 한글을 익히고 수어까지 배운 소담이.
예쁜 가방과 필통을 살 돈이 없어
여러 번 쓴 검정 비닐봉지에 낡은 학용품을 담습니다.

제 필통이에요. 조금 이상하죠..?

친구들의 새 필통을 바라보다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오는 소담이.

새 것을 사달라는 말조차 못하는 아이를 보며,
할아버지의 마음은 무너집니다.

  • 소담이 가족이 사는 단칸방

  • 낡은 냉장고가 있는 주방

  • 공부방이 된 소담이네 출입문

예쁜 필통이 부러울 때도,
아픈 할머니와 할아버지 곁에서
먼저 참는 법부터 배운 소담이에게

소담이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할아버지 곁을 지켜주는 너는 정말 소중한 아이야/소담아, 너는 혼자가 아니야. 지금까지 정말 잘 버텨줬어/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 말해도 돼

지금, 소담이의 손을 잡아주세요

여러분의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 제대로 된 필통과 학용품이 없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소담이를 위해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 소담이에게 계란을 양보하고
    라면만 드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가정의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 할머니 병원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담이 가정에게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후원금은 소담이의 가정을 위해 우선 사용되며 이후 비슷한 환경에 놓인 국내 아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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