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미니엄마' 하은이

구강기형, 소이증, 장 괴사를 가지고
태어난 동생 소망이를 돌보는 하은이
아픈 엄마 아빠를 대신하기엔 너무 어린 열두 살 아이입니다.

하은이의 하루는 가족들을 챙기는 일로 바쁩니다

소망이 배변봉투 갈기, 소망이 콧줄 교환하기, 소망이 옷 삶기, 청소하기, 가족식사 챙기기, 장보기

하은이의 하루는 가족들을 챙기는 일로 바쁩니다

구강 기형과 소이증, 장 괴사를 가지고 태어난 동생 소망이
12살 하은이는 한창 본인에게 관심이 많을 나이지만
소망이의 옷을 삶을 때 과탄산 소다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소망이 코에서 줄이 빠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변 봉투는 제때 잘 갈아주고 있는지 걱정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또래 친구들처럼 화장품이나 옷이 아닌,
동생의 숨과 작은 불편을 먼저 걱정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구강 기형과 소이증, 장 괴사를 가지고 태어난 동생 소망이

당뇨병과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아픈 엄마 "엄마가 못나서 아프게 낳았나..."

'미니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하은이의 막막한 현실
당뇨병과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엄마는
소망이가 아프게 태어난 게 다 자신 탓인 것만 같고,
어린 하은이에게 큰 짐을 지운 것만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버는 돈은 적고, 먹고는 살아야 하고

아빠는 두부 공장에서도,
김 양식장에서도 일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붙잡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이 낫기도 전에 일터에 나간 아빠의 허리와 무릎은
하루가 다르게 망가져 갑니다.


그럼에도 쉬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하은이의 행복과 소망이의 수술비.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아빠는 오늘도 아픈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아빠, 내일은 기름 채워야 해 소망이 얼어 죽어"

기름값이 무서워 보일러를 마음껏 틀지 못하는
컨테이너 집 안은 해가 지기만 하면 금세 얼음장처럼 식어버립니다.

얇은 벽 사이로 스며드는 찬 바람
소망이가 숨을 내쉴 때마다 하얗게 번지는 입김이
방 안의 온도를 말해줍니다.

하은이는 그런 소망이의 이마를 몇 번이고 짚어봅니다.
혹시 열이 오르지는 않는지, 밤새 기침이 더 심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떠나질 않습니다.


따뜻한 기름 한 통이면 아이들의 밤이 덜 추울 텐데,
작은 온기조차 하은이네 집에 닿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이
하은이가 열두 살 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합니다.

  • 아픈 동생 걱정으로 24시간을 보내는 하은이
    의료비 지원

    소망이를 돌보면서 시작되는 하루, 바쁘게 집안일을 하다 보면 하은이에게 남는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소망이의 치료를 위한 의료비뿐만 아니라 하은이를 위한 아동심리 정서치료비를 지원해 하은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모기장으로 만든 하은이의 방과 조그만 책상
    주거비지원

    하은이는 자신의 방은 커녕 책상 놓을 공간도 없는 컨테이너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냅니다.

    하은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전월세 보증금과 더불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합니다.

  • 잔돈을 아껴 반찬 재료를 사는 하은이
    생계비지원

    가족의 식비와 동생 병원비, 난방비 걱정까지. 하은이의 마음에는 늘 '돈 걱정'이 먼저 자리합니다.

    생활안정비와 가사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해 하은이의 돈 걱정을 덜고, 가족이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은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12살 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 응원해 주세요

매달 이어지는 응원
하은이 가족을 지키는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하은이 가족을 위해 우선 사용 되며,
이후 비슷한 환경에 놓인 국내아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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