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매년 2월 둘째 주 화요일은 '안전한 인터넷의 날'

2024.04.0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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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인터넷의 날(Safer Internet Day)’은 모두가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2023년 유럽에서 시작된 이래 100개국 이상이 동참하며, 그 의미와 중요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책임감 있게, 서로를 존중하며, 비판적이고 또 창의적인 방식으로 디지털 기술의 안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각국에서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 이하 연맹)도 2024년 2월 6일 ‘안전한 인터넷 날’을 맞이하여 회원국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에서 ‘ChildFund Alliance WEB Safe & Wise Safer Internet Day’ 이벤트를 주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아동의 권리와 ‘온라인 세이프티’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아동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참여하고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정부 고위 관리들, 유엔 기구 대표들과 디지털 기술 산업 관계자들, 그리고 에티오피아,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모잠비크, 파라과이, 필리핀, 우간다,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ChildFund Alliance WEB Safe & Wise의 아동 자문위원회(Children’s Advisory Council)의 아동들도 주요 연사로 참석하였습니다.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통해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아동과 청소년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만큼, 이와 동시에 온라인에서 직면하는 위험도 증가하고 있음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환경에서의 아동 보호 인식 확산, 책임 있는 인터넷 사용 촉진, 법적 강화 등이 주요 대책으로 논의 되었습니다. 또한, AI 생성 이미지 및 금전을 강요하는 성적 협박 등 새로운 형태의 위협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특히 부모와 보호자 역시 아동을 온라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전 세계의 아동이 온라인에서 직면하는 위험에 경종을 울리고, 디지털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아동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일반논평 25호에는 ‘국가는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입법 및 행정조치를 취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ChildFund Alliance(국제어린이재단연맹)와 함께 아동이 온라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옹호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아동이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매년 이날을 기억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모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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