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지사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공지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지역 아동 긴급지원

등록일2020.02.22 조회7510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하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현재 대한민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여 현재 기준(2.22 10:30)으로 대구에서만 우리나라 전체 확진자의 약 절반가량인 154명이 발생하였으며 상황은 앞으로 더욱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상 사회·자연재난이 발생하면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은 바로 아동입니다.

금번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자체조사 결과 취약계층 아동들이 이용하던 시설(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의 운영중단으로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생활비 부족으로 마스크를 사지 못하는 등 코로나 확산지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동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부의 지침으로 운영중단된 대구시내 아동이용시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일차적으로 재단의 사업기관이 위치해 있는 동구지역을 중심으로 650여 명 아동에게 긴급지원 키트(식품 및 감염예방용품)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 결식예방식품(즉석밥 및 라면 등)

- 감염예방용품(마스크, 손소독제 등)

으로 구성된 ‘함께 나누는 한 끼’ BOX는 금주 중 아이들에게 지원됩니다.

이외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아동관련시설 방역지원,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 아동에게 긴급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진정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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