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동행 [KBS 동행 제 558화] 우리 집에 복덩이가 왔다

2026.05.1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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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558화 <우리 집에 복덩이가 왔다>

2026년 5월 16일(토) 18:00~18:55 KBS 1TV

 

 

 

 

 

 

 

 

복덩이가 태어났다

 

어느 시골 마을에 웃음꽃이 핀 건 귀여운 막냇동생 성하가 태어나서부터다. 특히 셋째 승원이(13)와 넷째 승주(9)는 동생만 바라봐도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단다. 사실 막내를 맞기까지 고민이 많았던 가족들. 하지만 동생이 생겨도 괜찮다며 지지해 준 아이들. 덕분에 막내가 태어난 뒤로 집안에는 웃음도 대화도 더 많아졌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려 애쓰고 있는 아빠와 더 의젓한 형이 되려 노력 중인 형제. 첫째 봉호도 학업에 더 의욕이 생겼으니 그야말로 복덩이가 찾아온 거라는데. 막내로 인해 더욱 똘똘 뭉치게 됐다는 가족들은 오늘도 서로를 지탱하며 힘든 현실도 굳세게 나아가고 있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아빠 

 

20년 넘게 목수로 생계를 책임져온 아빠 근조 씨. 하지만, 둘째 승기가 차도로 뛰어드는 등 돌발행동으로 출장이 잦던 목수 일을 그만두고 지금은 산림조합 일용직으로 험한 산들을 오르내린다. 벌목 작업 중 골절되어 지금도 양쪽 발목에 핀이 박혀 있지만, 일을 쉴 수는 없다. 아빠가 예전부터 지내온 오래된 시골집은 아직 손볼 곳이 많고 형편상 집수리는 엄두도 못 낸다. 무엇보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첫째 봉호. 우수한 성적으로 과학고 1차 면접까지 붙었지만, 형편 걱정에 포기하려는 딸을 붙잡지 못했다. 다시는 아이들이 형편 때문에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주고 싶다는 근조 씨.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중이다.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승원이와 봉호

 

막냇동생이 태어나면서 셋째 승원이도 부쩍 의젓해졌다. 장애가 있는 형 승기를 살뜰히 챙기고, 동생과 함께 마을을 누비며 건강한 식재료들을 찾아 나서며 가족들을 위하는 승원이. 누나의 빈자리를 채우려 노력 중이다. 사실 처음 막내의 소식을 들었을 때는 봉호도 부모님을 향한 원망이 먼저였다. 하지만 미안해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과 고민을 이해하며 함께 돕겠다 나섰다는데. 나중에는 성하까지 챙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도 더 열심이라는 봉호. 서로를 위해 한 발씩 먼저 움직이는 남매들 덕에, 가족들은 오늘도 더 단단해지고 있다.

 

 

 

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은 봉호 

 

첫째 봉호는 가족들의 가장 큰 자랑이다. 과학고를 포기한 이후, 장학 제도가 좋은 타 지역의 기숙사 학교를 택한 봉호. 장학금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비용들을 해결하고, 사교육 하나 없이도 전교 상위권 성적을 유지 중이다. 주말에 집에 올 때면 농가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마련하고, 집에서는 동생들을 챙기느라 바쁜 봉호. 자신은 어릴 때부터 포기하며 지내온 게 많았지만, 동생들만큼은 많은 걸 누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봉호는 뭐든 최선을 다한다. 자신의 노력으로 동생들의 미래가 더 나아질 거라 믿기에, 오늘도 누구보다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신의 노력으로 동생들의 미래가

더 나아질 거라 믿기에,

오늘도 누구보다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봉호를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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