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를 지키는 작은 손, 9살 예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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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가족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던 아빠가 외상성 경막외출혈로 쓰러진 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환자실 차가운 침상 위, 목에는 튜브를 꽂은 채 의사소통조차 할 수 없는 아빠의 부재는 가족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엄마는 황반변성으로 시야가 점점 흐릿해져 집 안에서조차 넘어지고 부딪히기 일쑤입니다.
웃음소리가 사라진 집, 이제 어린 삼 남매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엄마의 눈이 되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아빠, 언제 집에 와?”라는 예은이(가명)의 물음에도 되돌아오는 것은 엄마의 조심스러운 숨소리와 깊은 한숨뿐입니다.
고작 7만원으로 버텨야 하는 삶, 꿈 대신 가족을 위하는 예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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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이네 다섯 식구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돈은 정부지원금을 제외하면 고작 7만 원 남짓입니다. 밀린 월세와 관리비 200만 원, 연체된 공과금 160만 원이라는 감당하기 힘든 빚이 엄마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쫓겨날지 모른다는 퇴거의 공포와 단전·단수의 위기 속에서도, 예은이는 “괜찮아, 나 (학원) 안 다녀도 돼”라며 의젓하게 말합니다. 또래 친구들이 장난감을 만질 시간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식자재를 다듬으며 엄마를 돕는 아이. 사실 태권도복을 입고 아빠에게 멋진 발차기를 보여주고 싶었던 예은이의 작은 꿈은 가난이라는 높은 벽 앞에 멈춰 서고 말았습니다.
천천히! 천원의 힘을 모아서! 예은이네 가족을 응원해주세요!

하얀 병실에 누운 아빠와의 유일한 연결 고리는 영상통화뿐입니다. “얼른 나아서 우리 같이 밥 먹자”는 예은이의 말에 아빠는 말없이 아주 잠깐 미소를 짓습니다.
그 희미한 미소 하나가 가족이 오늘을 견디는 유일한 힘입니다. 어버이날, 색연필로 온 가족이 웃는 모습을 그리며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꾹꾹 눌러 쓴 편지에는 아빠가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예은이네 가족이 벼랑 끝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생계비와 주거비 지원이 절실합니다. 예은이가 언젠가 태권도복을 입고 건강해진 아빠 앞에서 당당하게 발차기를 할 수 있는 그 날을 꿈꿀 수 있도록 천원의 힘을 모아 여러분의 응원을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