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힘 천원의 힘 #62_미술선생님이 되고 싶은 가족돌봄아동 수빈이

2025.04.1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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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선생님이 되고 싶은 가족돌봄아동 수빈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모님, 그리고 한 명의 오빠와 함께 살고 있는 수빈이(가명)네 가족은 아빠가 주 양육자 역할을 하고 계시지만, 신체활동에 제약이 있다보니 고등학생인 수빈이와 오빠가 집안의 빨래, 설거지, 청소를 등을 분담하며 가족을 돌보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해요.

 

수빈이의 아빠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고 하는데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러한 노력 속에서 수빈이와 오빠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꿈을 갖게 되었고 아빠는 자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생활비를 줄여서라도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어요.

 

 

언제나 수빈이의 그림을 응원하는 아빠

 

 

 

수빈이네 아빠는 수빈이가 어릴적 집안 벽지에 크레파스로 알록달록 낙서하는 것을 보고  ‘우리 수빈이가 미술에 재능이 있나’라고 생각했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수빈이가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며 “우리 공주님, 그림도 잘 그리네. 그림 그리는 게 그렇게 좋아?”, “응, 아빠 나는 그림 그리는 게 제일 재밌어! 나중에 꼭 미술 선생님이 될 거야!”, “공주님 뜻이 그렇다면 아빠가 도와줘야지! 알겠어!”라고 말하셨다고 해요.

 

그렇게 수빈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원비가 올라가고, 수빈이 오빠의 교육비도 있다보니 조금씩 부담이 커지게 되었고 장애라는 벽에 부딪혀 자녀를 뒷바라지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랑하는 자녀들이 꿈을 포기하게 할 수는 없어서 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해요.

 

 

천천히! 천원의 힘을 모아서! 수빈이의 꿈을 응원해 주세요!

 

 

“선생님, 우리 수빈이가 미술을 계속 할 수 있게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부탁합니다. 저 때문에 우리 수빈이가 미술에 대한 꿈을 포기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수빈이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최선을 다해 자신의 꿈을 지지해주는 아빠에게 늘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해요.

 

수빈이는 학원에서 미술 작품을 완성하면 늘 부모님께 보내드리는데 그럴 때마다 부모님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요.

 

수빈이는 자신의 재능을 믿어주는 부모님과 주변 어른들에게 나중에 꼭 성공해서 미술 선생님이 되어 감사한 마음을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하는데요. 수빈이가 계속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천원의 힘을 모아 여러분의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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