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힘 천원의 힘 #89_그림으로 마음을 지켜가는 선빈이

2025.10.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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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마음을 지켜가는 선빈이

 

 

선빈이(가명)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는 엄마를 때리며 욕을 하는 아빠의 모습. 그리고 이복 형제들이 엄마에게 대드는 모습이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잠에 깊이 들면, 아빠가 들어와서 해코지를 할까 무서운 마음에 엄마와 선빈이는 그 당시 편안하게 잠을 자본 적이 없다고 해요.

 

문을 꼭 잠근 채 불안에 떨며 선잠을 자던 기억은 선빈이 마음 속 깊은 곳에 남아 계속해서 큰 두려움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었고 어머님은 결국 선빈이를 데리고 집을 나오게 되었어요. 그렇게 선빈이는 엄마와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처 많은 어린 시절, 그림으로 찾은 마음의 안정

 

 

 

하지만 작은 방 하나 마련되어 있지 않은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 선빈이가 학교에 있는 시간대에만 일을 할 수 있었던 엄마는 경제적 기반을 다져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다행히 심리 치료 지원을 받으며 차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선빈이는 내향적인 성격으로 또래 관계는 아직 서투르지만 지원을 통해 미술 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었다고 해요.

 

학원을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 상을 받을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선빈이에게는 현재까지도 가장 큰 위로가 되어주고 있어요.
 

 

 

천천히! 천원의 힘을 모아서!

선빈이의 마음 회복을 응원해주세요!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있는 지금의 선빈이를 보며 어머니도 많은 힘을 얻고 있지만 자활근로를 통해 벌 수 있는 수입은 약 130만 원으로 최저생계비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에요.

 

선빈이 어머니는 아르바이트를 늘리고 싶어도 몸이 많이 약해져 체력적 어려움에 부딪힌 상황이고 선빈이의 미술 학원비 마련을 위해 최대한 절약하며 버티고 있지만 아이의 학업과 진로까지 뒷받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걱정이 많으시다고 해요.

 

선빈이가 그림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고, 평범한 또래 아이들처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천원의 힘을 모아 여러분의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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