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만 우리집

  • ‘주세’로 얻은 방 한 칸, 일주일간의 안락을 뒤로
    가족은 다시 길 위에 놓였습니다.

  • 후원하기

						우리 가족 첫 집이던 작은 아파트를 떠나는 날.
						이 집에서 태어났던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했고, 
						곧 새로운 가족도 생긴다. 고마웠던 우리 집 안녕, 
						다음 이사 오는 사람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20여년 고생 끝에 드디어 내 집 마련.
						이제 이사를 다니지 않아도, 
						치솟는 전세 값을 걱정 안해도 된다.  
						오늘만큼은 #올드앤리치가 된 기분
						
						처음 부모님 곁을 떠나 혼자 살게 되었다.
						나만의 공간을 갖는 설렘과 홀로서기라는 
						두려움이 공존한다. 잘 해내야지!
  • 이사를

  • [

  • 야만 하

  • ]

  • 사람들

  • ‘얘들아 미안해, 우리 또 이사 가야 해’ ‘어디로?’ ‘…글쎄’ 청각장애인인 부모님과 어린 두 동생들 사이에서 부모님의 수어를 통역하는 일은 첫째 지원(가명/만12세)이의 역할입니다. “우리 이사가야 한대” “형, 그럼 이제 친구들 못 만나? 이사 안 가면 안돼?” 사실 둘째 희원(가명/만9세)이만큼 아빠, 엄마도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임대료 장기 체납으로 퇴거 명령을 받은 가족에게 이사는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 집이라는 마지막 울타리조차 잃어버린 가족은 그렇게 평생을 살아온 터전에서 밀려납니다. 단출한 짐과 함께 도착한 낯선 도시, 지낼 곳 없는 가족은 18개월 막내를 데리고 모텔과 여관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 십만 원도 채 남지 않은 돈, 거주지가 마련되지 않아 학교에도 가지 못하는 아이들. ‘우리 그냥 다 포기해버릴까.’ 청각장애와 지적장애로 세상과 단절된 부모에게 삶을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버거웠던 현실.

  • 어떤 도움이라도 구해보고자 찾아간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주일 분의 ‘주세’를 긴급 지원해 주었습니다. 방학 동안 비어 있는 대학가의 작은 원룸이 다섯 식구에게 주어진 일주일짜리 집. 일주일 간의 짧은 안락을 뒤로, 가족은 또 어디로 가야 할까요.

  • 1.지원이 가족이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거주지 및 가전과 가구 등 생필품 구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 2.가족에게 적용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및 장애인 대상 서비스 자원을 연결해 가족이 새로운 도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적응을 도울 예정입니다.

  • 주거 빈곤 가정 유형

  • (2021 어린이재단 주거비 지원 가구 대상 통계)


							  아동학대로 인한 세대분리 1% / 주택 노후화 5% / 갑작스러운 퇴거 위기 
							  필수 설비 및 주택구조 열악
							  
							  임대료 과부담
							  주거빈곤 가정유형

							  전·월세 가격 폭등으로
							  주거빈곤가정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지원이 가족처럼 삶의 터전을
							  등져야 하는 상황을 낳기도
민현이네 이야기

친구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요
멀리서 내려주시면 안될까요?

/
/
/
/
/
  • 지역아동센터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스쿨버스 안. 소란스러운 아이들 사이에서 유독 말수가 적어지는 형제가 있습니다.
    깜깜한 밤에 집에 가는 것이 오히려 좋다는 민현(가명 만11세)이와 준현(만 9세)이는 낡고 허름한 집을 친구들에게 들키기 싫어
    운전 선생님께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내려달라고 부탁합니다.

  • 주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거주시설(슬레이트 조립식 패널)로 최저주거기준의 사각지대에 있는 민현이의 집.
    환기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단열에도 취약한 형태,
    주거 내부에 가득한 곰팡이 까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우려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거시설 개보수 지원이 필요합니다.

민정이네 이야기

건축가가 되어 저와 같은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집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
/
/
/
/
  • 지은지 90년이 넘은 집. 여전히 연탄 난방을 하고,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을 써야 하는 집에 열다섯 소녀 민정(가명)이가 살고 있습니다.
    욕실이 없어 마당 수돗가에서 씻어야 하고, 겨울에는 수도가 꽁꽁 얼기 일쑤. 매일 깨끗하게 샤워하고 싶은 게 민정이의 작은 바람입니다.

  • 밤에 화장실을 가는 것을 무서워하는 민정이를 위해 손전등을 들고 함께 가 주시는 할머니, 추운 겨울 아침에도 아궁이로
    민정이가 씻을 물을 데워 주시는 할아버지. 민정이와 가족의 수많은 추억이 서려있는 집은 가족에게 더없이 소중한
    공간이지만, 94년의 세월을 버텨오며 이젠 성한 곳이 없어졌습니다.

    연로하신 조부모님과 아동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일러 설치, 욕실 신축 등 개보수 지원이 필요합니다.

주거환경개선 캠페인 후원금 사용 계획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원이 가족과 같은 주거빈곤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최저주거기준 이상으로의 개선을 목표로 주거비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법률 및 제도 모니터링과 옹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주거비용 지원
						-전월세 보증금 지원
						-월 임대료 지원
						-임시 주거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화장실, 부엌, 지붕 등 시설 
						개보수 및 건축 지원
						-필수 가구 및 가전 등 물품 지원
						-주거 신축 지원
						
						주거 관련 옹호 활동
						아동 성장에 적합한 최저주거기준 
						현실화를 위한 캠페인 수행,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Chance to Change 캠페인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주거, 교육, 자립, 건강 영역에서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주거지원
						  아동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공간 마련
						  · 주거비 지원
						  · 주거 환경 개선
						  · 주거 관련 옹호활동 등
						  보화와 자립지원
						  사회·경제적
						  자립역량강화
						  · 자립 지지체계 강화
						  · 자립 역량 강화
						  · 기본생활 지원 
						  교육지원
						  교육 접근성 향상 및
						  재능 계발 지원              
						  · 교육부대비용 지원
						  · 학습비 지원
						  · 체험 및 활동 기회 제공 등
						  건강지원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 지원
							· 의료비 지원
							· 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
							· 놀 권리 보장 사업 등
						  
						  주거지원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은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품다, 스무살 함께 서기 캠페인은 자립을 앞 둔 보호대상아동과 보호종료아동이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아이리더 캠페인은 아동이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아이튼튼 캠페인은 아동이 신체·심리·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챗봇 후원하기 후원하기 챗봇 닫기
최상단으로